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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나의 일상/식당과 카페탐방기

경주 카페 "한성미인", 대릉원 정문 및 황리단길 근처 한옥 카페

by 루피나블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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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가을에 경주가서 다녀왔던 카페 리뷰에요.
요즘 2022년인데 2021년에 못 했던 것들 포스팅 중이에요.. 허허허

이것 또한 찐 내돈내산 리뷰라는 인증..?


이 때 이직 준비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엄마랑 오빠랑 가을에 경주가서 단풍구경 하러 갔어요.
불국사가서 단풍 구경하고 경주 황리단길 가서 구경하고 카페 갔어요.

사실 원래는 요 근처에 카페 솔을 가려고 했어요.

근데 들어갔는데 진짜 진짜 사람이 너무 너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도 없어서
돌아나오는데 한성미인을 발견해서 갔었는데 진짜 이게 신의 한수 였어요.

셋 다 원래 가려던 카페보다 여기가 훨~~~씬 낫다고 그랬거든요.

 

경주 한옥카페 "한성미인" 분위기 맛 모두 좋은 찐 카페

 

진짜 너무 이쁘지 않나요? 

 

카페 옆쪽으로 가서 사진 찍었는데 너무 너무 이쁘지 않나요.
한옥 건물과 하늘과 단풍과 모두가 너무 조화롭고 평온해지는 기분..



외부자리에서 찍은 사진.


사실 여기에도 안 내부자리가 없어서 처음에는 바깥 외부자리에 앉았어요.

 

그래도 가을날씨랑 외부에 앉아도 좋고 단풍도 볼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커피 주문해놓고 사진 찍고 돌아왔는데 발빠른 우리엄마

내부에 창가자리에 자리 잡고 계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명당자리 굳 !!

명당자리 굿 초이스


요렇게 창가 앞에 자리 찜콩 해두셨더라구요 ㅋㅋㅋ

햇빛도 들어오고 한옥에 앉으니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요렇게 빈티지한 느낌 좋아요.

 

이쁜 커피잔들 이렇게 모아두니 더 이쁘네요.

생화향기는 언제나 좋아좋아

 

사장님부부 이신것 같던데 ㅎㅎ
감각적으로 잘 꾸며서 인테리어 하셨더라구요.

돌멩이 받침 감각적이야 

 

작은 곳 하나하나 다 뭔가 손길이 닿아있더라구요.

열심히 꾸미시고 관리하시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한옥 바닥 정감가쥬?

 

제가 앉은 자리에서 내부한번 찍어봤어요.

곳곳에 앉을 자리가 많아요.
안쪽에 가면 또 조용하게 커피마시며 티타임도 즐길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안쪽 위 사진은 못찍었는데
서까래가 살아 있어서 더 멋있었어요. !

카페 마당

 

마당에서 안쪽을 바라본 모습

요즘 한옥이 좋은가봐요.
잘 꾸며진 한옥들 보면 너무 평화롭고 고즈넉해서 마음이 좋아져요.

엄마가 이런 한옥들 참 좋아하는데
저도 그 영향이 있나봐요 ㅎㅎㅎ
피는 못 속이는 것인가..ㅋㅋㅋ

외부에 앉아도 너무 좋을 거 같쥬?

 

지금은 겨울이라 추워서 밖에 못 앉겠지만

날 좋은날 요렇게 앉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이 카페는 뭔가 제가 가보고 느낀 점은 약간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생각난다?? 넘 좋았어요.

푸릇푸릇한 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죠ㅎ

다시 가고 싶은 카페

저는 요기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 좋더라구요..ㅎㅎ

여기서 엄마도 찍어드리고
오빠랑 서로 막 인증사진 찍어주고 ㅋㅋㅋㅋ

오빠가 계속 사진 찍어주는데
뭔가 짜리몽땅하게 찍어줘서ㅋㅋㅋ
다시 막 찍고 그랬네요 ㅎㅎㅎ


다음에 날 풀리면 봄에 저희 남편이랑도 오고 싶은 카페에요.

고즈넉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카페였어요.
솔직히 혼자 알고 싶은 카페...허허허

주소 참고하세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구요. 주차공간은 딱히 없어요

대릉원 정문에서도 걸어서 가기 가깝고
황리단길 구경하고 걸어가기에도 좋은 위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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