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결혼식을 다녀오고 배가 불러 소파에서
남편이랑 저녁에 넷플릭스에 볼 만한 영화를 찾다가
러닝타임도 짧고 뭔가 액션이고 오늘의 영화 2위에 랭크되어 있던
언니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언니"
개봉: 2019.01.01
평점: 6.1
누적관객198,377명
러닝타임 94분
청소년관람불가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근무 중 일어난 사고로 교도소에 수감된 전직 경호원.
출소의 기쁨도 잠시, 하나뿐인 가족이 납치당한다.
지적 장애를 가진 여동생이 원조 교제에 끌려간 뒤 안마방에 팔려버린 것.
동생을 찾으러 나선 그녀의 가차 없는 복수가 시작된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동생이 사라졌다
“내 동생 어디로 보냈어?”
동생의 흔적에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분노는 폭발한다
오늘, 여기서 끝장낸다!
메인예고편 보기
https://tv.kakao.com/v/393936266
솔직히 보면서 조금 화가나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여동생이 당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납니다..
장애를 가진 여동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이 아닌게 나올수록 더욱..허
특히 또래 고등학생 친구들이 동생에게 한 짓을 보면 뭔가 더 혼내줘야 할 것 같은데..
그리고 버스에서 동생이 울부짓으며서 살려돌라고 하는데 외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씁쓸했어요..
아저씨,테이큰과 같은 소중한 사람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의 분노를 그린 영화였습니다.
언니 역시 동생을 납치한 이들을 향해 복수라는 간단한 스토리와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액션 여제라 불리는 이시영의 액션신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복싱 국가대표까지 지낸 이시영씨의 리얼액션 영화였습니다.
영화촬영 당시 거의 모든 액션신을 직접 소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역 없이 소화하며 액션 여제임을 입증해낸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약간 열린결말로 마무리되었어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 영화의 결말은 여기까지 할께요.!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이큰이나 아저씨까지는 아니지만
언니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였어요.
약간 어디서 본 듯한 설정과 스토리 장면과
뭔가 찝찝한게 끝난 복수이긴 했지만
그럭저럭 볼 만 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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