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온다
가게 외관보고 주차장 한 6대 정도 있으려나 했는데
뒤로 돌아가니 세상에 생각보다 큰 큰 공터 등장!!
옷
이득?
주말이나 한창에는 꽉 차겠지만
우리가 조금 일찍 갔더니 널널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뒤쪽으로 계단을
통해 카페 가는 길이 나온다.
가게 외관인데 감성 낭랑해서
사실 별 기대 없이 찾아온 카페인데 이뻐서 좋았음.
잔디도 깔려있고 이날 무덥다가 이때부터 시원해졌던 날이라 가을 느낌 낭랑했다.
마당과 나무나 잔디가
약간 제주의 카페 같은 느낌이 있다. ㅋㅋ
여기 제주야..
생각으로 제주로 바꿔..
요런 문으로 집에 문 하고 싶은데
아파트라 한계.. 카페로 대체
벤치도 있어서 포토존처럼 카페를 백으로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이쁘게 나올 것 같다.
가을 느낌 낭랑하고
요즘 살이 자꾸 올라서 근데 사진 찍으면 우울해져서
사진을 안 찍음 ,,ㅠㅠ
가을 옷 제일 좋아하는데 살 쪄서 우울..
밖에 테라스 존도 자리가 꽤 있다.
조만간 이곳도 가을에 인기 자리가 되지 않을까?
조용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았다.. 아주 잠시였지만..
안쪽에는 내실처럼 이렇게 직사각형의 긴 공간이 나오는데 단체로 오면 안기 좋을 듯하다
여기도 에어컨 있어서 덥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20분쯤 여유를 누렸을까
가족단체분들 애들이랑 이쪽에 자리 다 잡아서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라 가족단체 모임이 많았다.
금방 한적한 느낌은 사라지고 시끌벅적해져서 아쉬웠지만
팔공산에 나름 맘에 드는 카페를 발견한 것만으로 만족..
우리 자리에서 본 뷰.
초록 초록 나무뷰다.
서랍장이 마치 한약방스럽다.
실제로 열리니 주의.. 함부로 열지 않기..
조용할 때 찍어본 나름의 감성사진
이날 먹은 메뉴는 남표니의 불변의 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스카치라테 아이스와 에그타르트!
스카치라테 양좀 더 줘,, 맛있어..
알죠? 그 스카치 캔디 갑자기 글 쓰는데 먹고 싶네..
에그타르트 얼마 전에 동성로에서 르폴뒤에서 먹은 에그타르트가 맛있어서 여기 거 슴슴하게 느껴짐...
여기서 동성로 르폴뒤 궁금하다면
,,,
추석연휴에 다녀온 팔공산 카페 마음이 온다
대형카페 분위기에 질리신 분들
시간대만 잘 맞으면 엄청 한적하고
생각보다 주차장 넓고
커피도 맛있었던 마음이 온다.
쌀쌀해지면 가을커피 따신 거 먹으러 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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