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주말에 남편이랑 기념일을 맞아
점심으로 먹고 왔던 스펠바운드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사실 남편이 디너를 예약했었는데
제가 벚꽃 보러 가고 저녁도 먹을 거라
가볍게 그냥 런치로 변경하자고 해서
가볍게 런치코스로 이용하고 왔습니다.
수성못 스펠바운드 레스토랑
대구 수성구 용학로 106-5 2층
핸즈커피 건물 2층
11:30 ~ 21: 3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14:00, 20:00 라스트오더)
수성호텔 가는 길에 있는 핸즈커피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수성못 핸즈커피 몇 번씩 가면서도 2층에 레스토랑이 있는지 몰랐네요.
저희는 오픈 첫 타임으로 예약했어요.
그래서 조용하게 이용하고 왔어요.
저희가 토요일 첫 손님이어서 그런지
창가자리에 배정을 받았어요!
창가자리는 예약하신 순서대로
배치한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창문 너머로 수성못 조금 보이고
벚꽃도 조금 보였어요.
대구는 이미 이때부터 살짝 지는 타이밍이었어요.
이날 저희가 예약한 코스는
시그니처 해피코스(런치)
35,000원(1인)입니다.
평일의 경우에는 인당 29,900 원에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네요.
주말 및 공휴일은 인당 35,000원입니다.
처음에 식기류가 세팅되고 나서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오븐에서 갓 나온
식전빵과
에피타이저 등장
유자소스를 곁들인 에피타이저였는데 유자향이 나면서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워 주는 음식이었어요.
그리고 음료는
무알콜 상그리아가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나왔던
고구마 수프
고구마 수프는 달달구리한 맛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었어요.
표정이 귀엽네요 ㅎㅎ
상그리아 색깔 찍어보려 했는데
너무 어둡게 나와버렸네>>ㅎㅎ
다음 코스요리는 파스타!
프리모 비따
파스타 오랜만에 먹는 느낌!
버섯이 듬뿍 들어간 크림파스타 였는데
파스타 맛있었답니다.
꾸덕한 크림 파스타 맛!
메인이 나오기 전에 나왔던
그린샐러드
샐러드는 배도 부르고 해서 조금 남겼어요.
플레이팅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가성비로 온 레스토랑인 만큼!!
메인 안심스테이크
메인은 안심과 채끝 농어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 부부는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위해
안심을 선택했고
좀 더 단단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채끝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굽기는 미디엄으로 주문했어요.
그나저나 플레이팅에 저기 소스자국 보이시나요>>>??
조금 아쉽죠 ㅠㅠ
하얀 그릇이라 더 잘 보여 ㅠㅠ
소스를 닦아 낸 것 같은데 깨꿋하게 안 닦인 건지
그릇이 조금 지저분해 보여서 아쉬웠어요, ㅠㅠ
하지만!!
좋은 날이니 좋은 게 좋은 거고 하고 기분 좋게 넘어갔어요!
다 먹고 나니 후식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했고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
요거트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라 맛있고
입가심하기 좋았다.
양이 적을까 헸는데
우리 부부에게는 딱
배부르게 먹고 왔다.
파스타가 없었다면 허전했을 수도??
수성못 근처에서 수성못도 보면서
주차도 비교적 편리하고
인테리어 깔끔하고
가성비 좋았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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