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성로 돼지고기 냄비우동
대구 달서구 상화로 292
(삼우볼링장 건너편)
053-644-5885
15:00 ~02:00
매달 2째주 일요일 정기휴무
금요일 밤에 공기살인 영화를 보고 배가 출출해 야식을 먹으로 다녀왔습니다.
냄비우동과 연탄돼지고기가 생각나 도원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곳은 남편이 어릴 적 부터 자주 갔었던 음식적이기도하고
연애할 때도 2번 정도 갔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니 거의 12시가 다 되어가기도 해서
냄비우동도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던 것 같은데 5-6테이블 정도에 손님이 계셨어요.
이곳은 메뉴도 간단해서 술과 함께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밤늦게까지 꽤 있어요. 2차로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구요.
가게 내부 벽에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구요.
백종원씨가 다녀갔었나봐요.
3대천왕을 찍었나보군요 ㅎㅎ
이 곳의 메뉴입니다.
거의 대부분 우동과 돼지고기를 주문합니다.
저희도 우동 2개랑 돼지고기 2인분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들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항상 갈 때마다 음료수 서비스로 하나 주시더라구요.
이 날도 서비스 받았습니다.
우동이 먼저 요리되어 나왔어요. 이렇게 냄비에 통째로 우동이 나와요.
탱글탱글한 면발이 맛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국물이 좋았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올리려고 이렇게 먹다가 사진도 찍어요..ㅋㅋㅋ
매번 먹다가 까먹고 부랴부랴 급하게 ㅋㅋ촬영하는 것 같네요 허허
우동은 역시 냄비우동이 진리인 것 같아요.
우동을 먹고 있다보니 돼지고기가 드디어 나왔어요.
돼지고기는 밖에서 연탄에 구워서 주셔요.
연탄에 석쇠에 뒤집어가면서 직접구워주시는데
불향이 솔솔 나면서 맛있습니다.
상추나 깻잎에 같이 싸먹어도 찰떡입니다.
우동에 고기를 같이 곁들여 먹어도 너무 꿀맛이에요.
고춧가루가 들어간 우동이라 국물을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먹다보니 돼지고기와 흰밥이랑 먹어도 참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2차로 가기에도 좋고
연탄향 가득한 돼지고기와
우동을 먹으러 가기에도 좋은
오래된 맛집이었습니다.
이상 오늘의 후기는 북성로냄비우동과 돼지고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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