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사 온천파크 호텔,펜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16
남표니 급으로 가성비호텔이 있다고
가까운 포항펜션을 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요.
그전까지 비 오다가 놀러 간 주말
날씨요정이 도와서 비가 안 왔습니다.
호텔동 외관이에요.
호텔동 옆쪽으로 글램핑장이 있어요.
숙박시설 이용객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이 있습니다.
에어미끄럼틀이 있고 풀장은 2군데로
유아풀과 좀 더 깊은 풀이 있습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중간에 수영장이고 수영장 기준으로
오른쪽 건물은 사우나이고
왼쪽건물에는 호텔 동이며
수영장 뒤쪽으로 글램핑장이 있습니다.
1층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2층 방으로!!
급하게 가성비 좋게 예약하다보니
남은 방이 트윈이라 트윈룸입니다.
외관은 연식이 있어 보이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합니다.
트윈답게 베드 2개와
창가 쪽을 볼 수 있는 곳에 티테이블과
건식족욕기가 있어요.
창문이 꽤 크게 나 있어서
푸릇한 느낌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곳에 앉아서 간단하게 먹거나 마실 수 있고
창가를 바라보면서 건식족욕기를 할 수 있게
세팅되어 있어요.
바닥은 카펫바닥 아니고 마룻바닥이라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옆 쪽에 작은 냉장고에 생수 2개가 있고 간단한 것들 시원하게 보관하기 좋았습니다.
이 숙소의 메리트는 이 시설이 아닐까??
저 족욕기 저는 한 3번 사용했던 것 같아요.
보경사 갔다 오고 나서 한 번 발 피로 풀고 저녁에 자기 전에 맥주 먹으면서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하고 ㅋㅋㅋㅋ
화장실도 좁지 않고 넓고 리모델링을 해서
옛날 느낌 없고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구비되어 있고 치약, 비누가 있고
수건은 4개 있었습니다.
숙소 구경하고 사실 수영장 가려고 래시가드까지 입고 내려갔는데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물도 너무 차갑고
감기 걸릴 것 같고ㅠ
물에 전날 비의 여파인지 부유물, 풀잎이랑 벌레등이 있어서
수영은 안 했는데 어린 자녀들은 수영장 좋아하니깐 여름에 많이 사용할 것 같았어요.
체크인하고 뒤쪽으로 바로 보경사가 있어서
산책 삼아 폭포도 볼 겸 가봤습니다.
사전에 산책정도라고 해서 샌들 신고
남편은 쪼리 신고 갔다가
비 온 뒤라 흙도 질퍽하고 ㅋㅋㅋ
낭패를 봤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조심해서 올라가서
젤 가까웠던 상생폭포를 보고 왔네요 ㅋㅋㅋ
상생폭포
쌍둥이폭포라고 해요.
내연산에는 폭포가 12개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1개만 보고 내려왔어요.
운동화 신었으면 제대로 봤을 건데 ㅎㅎ
폭포 보고 사진 찍고 바로 내려왔어요 ㅋㅋㅋ
여기 오신 분들 다들 전문 장비에
등산복 풀 세팅하고 다니시던데
우리만 룰루랄라 패션 ㅋㅋㅋㅋ
근데 폭포까지는 솔직히 등산장비,
등산복까지는 모르겠고
운동화만 신으면 갈 수 있겠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갑자기 등산을 하고 ㅋㅋㅋ
내려와서 급피곤 급 배고파져서
바베큐장에서 고기보충을 했습니다.
중간에 위치한 공용바베큐장인데
풀빌라동은 바로 개별 테라스가 있지만
저희는 호텔 동이라서
여기서 고기를 구워 먹어야 했어요.
추가금 3만원
접시나 젓가락 컵 챙기세요.
야외에서 고기 드실 때 모기향이랑
모기기피제 꼭 뿌리세요.
그나마 오기 전에 약국에서 모기기피제 사서 좀 뿌렸더니 벌레랑 모기 덜 물린 것 같아요.
이날은 소와 돼지 새우 육류와 해산물 콜라보 ㅋㅋ
저희는 맨날 많이 못 먹는데 욕심부려서
이날은 적당히 사보았어요.
절제하기 힘들었네요 ㅋㅋㅋ
소갈빗살이랑 벌집삼겹살하고
블랙타이거 새우와 버섯 굽굽합니다.
역시 고기는 야외에서 숯불에 구우면 더 맛있는 것은 진리인가 봅니다.ㅎㅎ
버섯도 맛있고 개인적으로 새우가 굿 굿!!
어머니집에서 새우 많이 먹는데
오래간만에 먹어서 더 굿
이 때 남펴니가 고기 안타게
잘 구워서 냠냠
소갈비 1차 끝내고 새우랑 삼겹살 2차 시작 ㅎㅎ
파채 사 와서 만들어 먹었는데
파채가 있어서 역시 고기가 느끼하지 않고 잘 넘어갔어요 ㅎㅎ
후딱 먹고 더위와 벌레를 피해서 올라갔습니다.
샤워 한번 하고
호텔 앞쪽에 위치한 편의점으로
이마트 24가 있어요.
이마트 24지만 24시 아닙니다 ㅋㅋㅋ
10시 마감이란 글을 보고 갔는데
8시에 문 닫더라고요.
문 닫혀서 당황했는데
앞에서 술 드시는 다른 분들이 앞에 번호로 전화해 보라 해서
전화했더니 호텔사장님이 나와서 열어주셨네요 ㅎㅎ
당황 무안 감사했네요 ㅋㅋ
사장님이 10시란 글 어디서 보셨나며 ㅋㅋㅋ
급하게 맥주랑 라면 사서 나왔습니다 ㅎ
혹시 편의점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구입해 놓으시길 추천드려요!!
급하게 편의점에서 산 맥주랑 도시락 들고
족욕하면서 먹었어요.
둘 다 알코올을 그렇게 별로 안 좋아해서 ㅋㅋ
기분만 내는 느낌으로
그나저나 도시락 오랜만에 먹었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 고야.!!
예전에 수영 다니고 도시락 먹었었는데 초등학생 때
그때 그 도시락이 그렇게 맛있었거든요.
그 맛은 아니었지만 등산 후 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어 ㅋㅋㅋ
이렇게 하루 마무리하고
다음 날 근처에서 밥 먹고 가려고
냉모밀집 갔다가
오픈 하자마자 갔지만 어마어마한 웨이팅에 질려서
안 먹고 커피도 마시려다가
일찍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쓰레기장이
호텔동 메인 들어가는 문 앞에 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냄새도 나고
음식물에서 구더기가.....
날파리도 아니고 구더기가..
남편이 버리면서 경악했대요...
호텔 로비에 음식물 하고 버리는 것 있어서...
구더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고ㅋㅋ
쓰레기통도 너무 작아서 좀 불편했어요..
음 쓰레기장을 옆 쪽 다른데 만들던가?
아니면 주기적으로 계속 비우고 청소를 하면
좀 더 깨끗하겠더라고요.ㅎㅎㅎ
하지만 이외에는
호텔 내부는 깨끗한 편이고
수영장 있고 사우나 있고 편의점 있고
바로 뒤에 걸어서 보경사, 내연산 등산이 가능해서
조용하게 쉬다 오기 좋은 곳이었어요.
포항 가성비 호텔로 추천하는
보경사 온천파크 호텔, 펜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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