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피나블입니다.
오늘은 영화 글래디에이터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사실 글래디에이터는 정말 명작 중의 명작이죠??
그런 명작 영화를 저는 이제야 봤답니다.
사실 남표니가 글래디에이터 영화를 좋아하는데 몇 번이고 봤다고 함..ㅎㅎ
그래서 꼭 저한테 봐야 한다고 보라고 그랬는데 드디어 쿠팡 플레이를 통해서 보게 되었어요.
쿠팡 플레이 외에도 넷플릭스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글래디에이터
개봉 : 2000.06.03
러닝타임: 154분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진 : 러셀크로우(막시무스역할), 호아킨 피닉스(코모두스 역활), 코니 닐슨 (루실라 역할), 올리버 리드(프록시모 역할)..
예고편 보기
https://tv.kakao.com/v/38179008
줄거리
죽을 날이 머지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권력을 넘겨주기로 한다.
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껴 황제를 살해한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가족을 모두 잃고 겨우 살아남게 된 막시무스는 노예로 전락하고, 투기장의 검투사로 매일 훈련을 받는다.
그에게 남은 건 오로지, 새로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뿐.
검투사로서 매 경기마다 승리로 이끌면서 살아남자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로 높아 간다.
로마로 돌아온 그는 아내와 아들을 죽인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전 사랑했던 황제의 누이 루실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어느새 민중의 영웅이 된 막시무스.
코모두스는 그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민중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 못한다.
드디어 막시무스는 예전의 부하들과 은밀히 만나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존경하던 황제를 살해한
난폭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결의한다.
아직도 막시무스를 사랑하고 있는 루실라는 동생 코모두스를 배신하고 막시무스의 반란을 도우려 하는데…
OST
" NOW WE ARE FREE"
한스 짐머의 OST이다.
웅장한 전투, 고대 로마제국의 위엄, 검투장,
로마제국의 군인에서 하루아침에 검투사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막시무스의 감정까지 잘 표현한 시대극 영화 음악이다.
나의 후기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러셀 크로우를 보고 오 했다.
사실 레미제라블 영화를 좋아해서 2번 이상 본 나는 바로
자베르다 하고 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내가 가장 전율이 돋으면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명대사는
"내 이름은 막시무스...
북부군 총사령관이자 펠릭의 장군이었으며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충복이었다.
태워 죽인 아들의 아버지이자 능욕당한 아내의 남편이다.
반드시 복수하겠다 살아서 안 되면 죽어서라도"
이 대사인데 검투사로서 인기가 높아져 드디어 황제 코모두스를
만나게 되면 하는 대사인데
이 말에 그의 인생과 살아야 하는 이유가 모두 내포돼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2000년대 영화이지만
지금 보아도 명작은 명작이다.
내가 그 시대를 살고 있지 않지만 그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과
주인공의 감정에 나도 함께 이입되어
막시무스가 가족을 잃는 장면은 너무 슬프고 서글펐다..
마지막 코모두스 황제와 막시무스의 죽음에서도 참 대비되는 것을 느꼈다.
배우들의 연기와 사운드까지..
평점 점수대만 봐도
다음 평점 9.3
네이버 9.41
실제 역사와 영화 글래디에이터
실존했던 인물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코모두스가 나오지만 실제 역사와는 차이가 있다.
아우렐리우스는 평생 지병을 달고 살았고 결국 자연사했고
그 때문에 아들인 코모두스가 제위 하게 되는 것도 영화와는 다른 부분이다.
또한 실제로는 코모두스는 궁중에서 암살당한다.
코모두스의 애첩과 근위대장이 독약으로 꼼짝 못 하게 하여
검투사와 근위대장이 찔러 죽였다.
이렇듯 실제 역사와는 조금 다른 내용이긴 하지만
다음에 극장에서 재개봉을 한다고 하면 보러 가고 싶어지는 영화였다.
혹시 아직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이 기회에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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