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콘텐츠 리뷰, 마루 밑 아리에티 애니매이션 영화 리뷰
오늘은 넷플릭스 애니 중에 마루 밑 아리에티 영화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요즘은 그냥 가볍게 힐링 할 수 있는 것들이 좋더라구요 ㅎㅎ
"마루 밑 아리에티"
'우리 인간에게 들키면 안되'
2010년에 개봉한 일본작품으로 평점은 8점으로 기록되어 있네요.
러닝타임은 96분입니다.
이 작품 역시 지브리스튜디오 작품입니다.
지브리스튜디오 영화는 그림체도 따뜻하고 OST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한답니다 ㅎㅎ
지브리 작품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출과 음악 , 이쁘고 개성있는 인물과 활기찬 에너지 때문에 좋아해요.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10cm 소녀 아리에티,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다!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14살이 된 10cm 소녀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든다.
빨래집게로 머리를 질끈 묶으면 인간세계로 나갈 작업 준비 완료이다.
이 때 이장면 보고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집게로 머리를 묶다니 ㅎㅎㅎ
첫 인간세계에서 가져와야 할 작업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주방에서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을 온 인간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된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리에티.
마루 밑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쇼우에게 다가가던 어느 날,
아리에티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위험이 찾아온다.
영화 OST가 인상적이었는데
찾아보니
아리에티의 노래이네요.
Arrietty's Song - Cecile Corbel
메인테마곡인데요. 하프연주로 시작 되는 이곡은 몽환적이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겨요.
아름다운 목소리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한동안 제 지니 뮤직에서 들을 것 같아요 ㅎㅎ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곡이에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집에서 한 번씩 제자리에 둔 것 같은데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볼펜이라든지 머리끈이라던지 ㅎㅎㅎ
그런데 그걸 우리 집에 사는 소인이 빌려쓰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참 무언가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기발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소소한 감동을 주는 애니매이션 영화였습니다.